이건 단순한 금융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이 통제하려는 것은 단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시대의 권력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금융 전환이라는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 변화의 중심에서 ‘자신들의 패권’을 놓지 않기 위해 무지막지한 규제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말이 좋아 규제지, 실상은 민간의 혁신을 억누르고, 통제하려는 거대한 벽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왜? 자신들의 힘, 달러의 절대 권위를 잃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SEC는 스테이블 코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그 이름만 들어도 암호화폐 업계는 움찔합니다. 왜냐고요? 그들이 '이건 증권이다'라고 한마디 하면, 바로 소송이 걸리고, 프로젝트는 멈추며, 수천만 투자자들의 자산이 얼어붙기 때문입니다.
SEC는 지금 스테이블 코인을 증권으로 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하위 테스트’를 들먹이며, 투자자가 수익을 기대하고, 발행자가 관리한다면 그건 증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묻겠습니다. 테더나 USDC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도대체 무슨 투자 수익을 줍니까? 그건 디지털 달러일 뿐입니다. 그것은 거래를 위한 안정된 수단이고, 가치 저장 수단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심장입니다. 그런데 그걸 증권이라니요? 이건 명백한 기술과 개념의 오해이며, 그 이면에는 권력을 지키려는 구태가 있습니다.
정말 SEC가 이 시장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기술을 이해하며, 혁신을 제도화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소송, 위협, 금지입니다. 이건 규제가 아니라 억압입니다.
미국 정부의 본심은 통제다 — 스테이블 코인은 그저 빌미일 뿐
2022년, 테라의 붕괴 이후 미국 정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였습니다. '이래서 우리가 규제해야 한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각종 보고서를 쏟아내고,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말 시장을 보호하려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회를 본 것입니다. 통제의 기회, 장악의 기회.
스테이블 코인이 위험하다고요? 맞습니다. 담보 구조가 불투명하거나, 알고리즘 방식이면 충분히 위험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스테이블 코인을 도매금으로 '위험한 존재'로 몰아가는 건 정치적 조작</strong입니다>. 지금의 움직임은 투자자 보호라는 이름을 내세운 통화주권 사수 작전입니다. 왜냐고요? 미국은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의 권력이 무너질까봐. 지금처럼 민간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이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결제되고, 가치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죠? 미국은 '기축통화'라는 금보다 무거운 왕관을 잃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공포이며, 지금의 규제 본질입니다. 기술? 투자자 보호? 그건 핑계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은 그 정점입니다. 은행만이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예치금을 감시하며, 모든 것을 중앙에서 통제하겠다는 야망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건 중앙집중의 재탄생입니다. 블록체인의 철학을 완전히 짓밟는 일이죠.
CBDC는 해답이 아니라 경쟁자다 — 정부 vs 민간, 디지털 전쟁의 서막
CBDC.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미국은 이걸 대놓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공공 대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고요? “민간이 발행하는 디지털 달러는 우리가 대체하겠다.” 그 말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CBDC는 여전히 실체가 없습니다. 수년째 연구 중이고, 백서는 있지만 현실에선 쓰이지도 못하고 있죠. 반면, USDT, USDC, 다이(DAI)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이미 전 세계 수천만 명이 쓰고 있습니다. 어디가 더 실용적이고, 시장에 적응했는지는 명확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그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법으로 규정하려 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민간 코인을 배척하며 자신들의 CBDC만이 유일한 디지털 화폐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죠. 이건 경쟁이 아니라 제거입니다.
CBDC가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정부 주도의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존할 생각이 없다는 점입니다. 미국 정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CBDC는 중앙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사적 발행보다 낫다”고요. 그 말은 곧 “우리는 시장의 혁신을 믿지 않는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민간의 스테이블 코인은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고, CBDC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둘은 경쟁할 게 아니라, 상호 보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선택은 다릅니다. “우리가 정답이다”라는 그 오만함이 결국 글로벌 디지털 금융 질서에서 미국을 밀어내는 결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결론: 우리는 기술이 아닌 권력의 전쟁을 목격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논쟁은 이제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권력의 문제입니다.** 누가 디지털 시대의 돈을 만들고, 누가 통제하고, 누가 미래의 금융을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전쟁입니다. 미국은 지금 그 전쟁에서 통제를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혁신이 아니라, 안전이라는 명분 아래 모든 디지털 자산을 장악하려 합니다.
이 전쟁의 희생자는 누구일까요? 결국 우리입니다. 자유롭게 거래하고, 빠르게 송금하고, 국경 없이 돈을 이동시키며 살고자 하는 사용자, 그리고 혁신을 꿈꾸는 개발자, 기업가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흐름을 외면해선 안 됩니다. 지금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을 어떻게 규제하는지는 곧 전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수십 년간 디지털 통화의 미래를 결정할 겁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정말 이 모든 규제가 우리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인가?”